[현장영상+] 전북지사 '출구조사 승리' 김관영 "변화 열망 느껴...무거운 책임" / YTN

2022-06-01 79

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꺾고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요.

김관영 후보가 선거 캠프에서 유권자들에게 소감을 얘기한다고 합니다. 현장 연결해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

후보님 나와계시는군요. 안녕하세요.

[김관영 / 전북도지사 후보 (더불어민주당)]
안녕하세요? 김관영입니다.


김관영 후보님, 일단 출구조사 결과로는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네요.

[김관영 / 전북도지사 후보 (더불어민주당)]
네, 그렇습니다.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도민들께서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신 것 같습니다. 정치 바꿔내라, 경제 살려내라라고 하는 도민들의 마음이 표심으로 연결됐다고 생각합니다.


그렇군요. 이제 도지사가 되셨는데 도지사가 되셔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일이세요?

[김관영 / 전북도지사 후보 (더불어민주당)]
전라북도가 사실 전국에서 경제지수가 가장 최하위입니다. 일자리 늘리는 것, 또 경제 살리는 것. 이것이 지금 전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.


지금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인 판세를 보면 민주당이 우세한 곳이 4곳밖에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. 뭔가 어깨가 더 무거우실 것 같은데 어떤 심정이십니까?

[김관영 / 전북도지사 후보 (더불어민주당)]
많이 아쉽습니다. 지난 대선 이후에 민주당이 더 변하고 개혁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되는데 많이 부족했다고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. 앞으로 만약에 4곳밖에 광역단체장이 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요. 어쨌든 광역단체장으로서 앞으로 더 큰 역량을 보이고 성과를 보여줘야 할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.


알겠습니다. 앞으로 전라북도가 일자리 많은 도가 될 것이고 또 경제가 살아나는 그러한 도를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플랜을 갖고 계세요?

[김관영 / 전북도지사 후보 (더불어민주당)]
지역이다 보니까 대기업들이 내려오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. 제가 임기 내에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상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라고 공약을 했습니다. 전라북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대기업들을 설득해서 전라북도에 대기업들을 꼭 유치해내고 또 기업 운영하기가 가장 좋은 규제 환경, 행정 환경을 만들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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